수요와 공급의 관계, 헝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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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3. 12.
헝거마케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헝거마케팅이란?
수요와 공급의 비율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공급은 동일하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물품의 가격은 자연스레 상승할 것이고, 수요는 동일하나 공급이 증가하면 물품의 가격은 자연스레 하락하게 될것이다. 물론, 절대적인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 메커니즘에 의거하여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제품의 공급량을 지정하면 이는 마케팅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헝거 마케팅이다. 헝거 마케팅이란, 말 그대로 배고프게 하는것이다. 소비자들이 어떠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공급량을 제한하여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제품의 희소성을 부여하여 고의적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증진시키는 방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정판 제품등이 있다. 기업들은 어째서 헝거마케팅을 진행할까? 그 이유는 재고관리가 수월하다는 점이다. 수요가 공급보다 앞서기 때문에 팔리지 못한 제품이 악성재고로 남을 여지가 매우 적어진다. 하지만, 조심해야한다. 소비자들의 인내심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없고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의 구매욕은 한순간 기업에 대한 분노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해진 기간내에 정해진 물량판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해당 제품이 입소문을 타게되면 밴드왜건 효과를 동반하여 더욱 효율적인 헝거마케팅이 이루어지게 된다. 밴드웨건 효과란, 쉽게 말해 유행이나 충동구매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국내에서 한 제과업체가 '허니버터칩'이라는 제품을 판매한적이 있었다. 고작 이 과자 하나를 소비하기 위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발품을 팔았다. 제과업체에서 공급 물량을 제한하여 헝거마케팅을 진행한 사례인데, 이 경우에는 SNS상에서 유행을 탓던것이 한 몫을 하기도 하였다. 바로 밴드웨건 효과였다.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지 않는다. 남들이 소유하지 못한 제품을 소유했을때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이는 하나의 기념품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마케팅 기법이 그렇지만 항상 부작용을 조심해야한다. 헝거 마케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것은, 소비자의 구매욕구이다.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없다면, 헝거 마케팅을 진행할 수 없다.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달성한다 하더라도 이를 유지하는데에는 많은 외부적 요인들이 작용한다. 제품자체의 완성도라던지 제품에 대하여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라던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마케팅 방식들이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해당 기법들이 현대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다고 생각하다. 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소비 습관이 크게 변한것 같지만서도 사실은 그렇지 않은게 아닐까? 소비자들은 더욱 똑똑해졌으며, 더욱 세심해졌다. 기업들은 항상 마케팅에 대한 부작용을 조심해야한다. 마케팅인지 상술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여야한다.